[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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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할지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20일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이날 오후 이수의 ‘모차르트!’ 하차 여부에 대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논의가 끝난 뒤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이수의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제작사, 원작사 등 다수의 스태프들이 참석한다.

이수는 지난 5일 ‘모차르트!’의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역에 낙점됐음을 공식화했다. 이후 뮤지컬 팬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쳤다. 지난 2009년, 이수의 성매매 혐의를 두고 대중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된 것. 급기야 관객들의 보이콧 운동까지 벌어져 제작사 측의 조속한 결정이 불가피했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이었던 만큼 이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K 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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