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수상한 휴가' 오민호, 전석호
'수상한 휴가' 오민호, 전석호
배우 오민석과 전석호가 묘한 케미를 발산한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휴가’ 측은 20일 오민석과 전석호의 유쾌한 만남을 공개했다.

오민석과 전석호는 출국 전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얼굴만 쳐다봐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미팅이 지연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민석은 여행 메이트로 망설임 없이 전석호를 지목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가 시작되자 오민석은 작품 속 차도남 역할을 맡아왔던 것과는 달리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소녀감성’의 매력을 뽐냈다. 평소 찡그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 온 전석호는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상남자의 면모를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오민석은 제작진 앞에서 수줍은 모습으로 있다가 전석호가 등장 후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으며 엄청난 리액션을 보였다고 한다. 이처럼 S극과 N극처럼 상극이지만 달라서 더 끌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번 여행의 재미 포인트로 보여질 전망이다.

‘수상한 휴가’는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수상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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