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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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피가 원년 멤버들인 신동욱, 박성호, 이승광까지 3인 체제로 11년만에 컴백한다.

구피는 19일 정오 디지털 싱글 신곡 ‘옛날 노래의 역습(Old song strikes back)- 옛날 노래(이하 옛날 노래)’를 공개한다.

신곡 ‘옛날 노래’는 올드 스쿨 힙합의 한 뿌리인 붐벱(BOOM BAP)의 비트에 레트로한 EP사운드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 지난 옛 노래를 듣고 생각나는 사람들과 아날로그의 편안한 감성을 담았다.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아련한 향수와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신곡에는 YDG(양동근), 노민혁(클릭비), 김명훈(울랄라세션)이 지원사격해 좀 더 세련된 음악으로 탄생됐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구피와 초창기 때 함께 한 스태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마닐라로 떠난 멤버들의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번 마닐라 여행은 구피 멤버 세 명이 처음으로 같이 떠나는 의미있는 여행이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진솔한 얘기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구피 멤버인 박성호(BigBounce)는 대중음악 프로듀서이자 배치기, 더원, 에이핑크, 포미닛 현아, B1A4, EXID, 카라 한승연 등의 곡을 써주는 히트메이커다. 이승광은 보디빌더 및 개인 사업을 하면서 각자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신동욱은 영상감독 및 제작자로서 후배양성을 하며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계속 활동하며 지냈다.

구피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며 컴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비온디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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