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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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한이 유이에게 뒷거래를 제안했다.

16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사채업자(오대한)가 한정훈(김영필)의 사주를 받아 강혜수(유이)에게 진술서를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채업자는 혜수에게 ‘한지훈(이서진)이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장기매매 계약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내밀며 “여기에 사인하면 5억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혜수는 잠시 진술서를 바라보더니 이내 그것을 찢어버렸다. 사채업자는 복사본을 내놓았지만 혜수는 이번에 커피를쏟아버렸다.

혜수는 “내가 아무리 돈에 환장한 인간이라도 그 정도까진 아니다. 이런 짓 하지 말라고 전해라. 그 사람 아무 잘못 없다”며 경고를 남겼다. 이어 “한지훈을 다치게 하면,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소식을 접한 정훈은 사채업자에게 화를 내며 “내일까지 꼭 사인을 받아오라”고 못 박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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