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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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유이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유이)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혜수의 병원 치료에 동행해 밥을 사주며 살뜰히 그를 보살폈다. 지훈은 혜수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 ‘지훈 오빠’라는 이름으로 번호를 저장했다.

지훈은 “5분 대기조 하고 있을 테니 얼마든지 연락하라”면서 “심심할 때, 배고플 때, 어디 가고 싶을 때, 영화 보고 싶을 때, 안기고 싶을 때, 뽀뽀하고 싶을 때”라고 덧붙여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어 “당신은 억울하지 않냐. 나와 안 해본 게 많아서. 나는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혜수는 지훈을 차갑게 밀어냈다. 혜수는 “환자 취급하지 말라. 앞으로 본부장님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긴 채 홀로 뒤돌아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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