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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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이 이성민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렸다.

16일 방송된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박태석(이성민)이 아들 정우(남다름)와 함께 귀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은 정우를 기다리던 중 몸 상태가 악화돼 구토를 했다. 정우는 이를 목격하고 걱정을 보냈지만, 태석은 “속이 안 좋아 그런 것”이라고 둘러댔다. 태석은 황급히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으나, 이 과정에서 ‘정우’를 ‘동우’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

정우는 “동우가 누구냐. 예전부터 왜 나에게 동우라고 하냐”고 물었다. 태석은 또 다시 “말이 헛나왔다”고 수습하려 했고, 정우는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운전을 하는 중에도 태석의 정신은 온전치 못했다. 태석이 자꾸 길을 돌아가자 정우는 “그냥 네비게이션 찍으라”면서 “천천히 운전해도 된다. 나 배 안 고프다”고 속 깊은 소리를 했다. 정우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영주(김지수)에게 “아빠가 좀 이상하다”고 걱정스레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기억’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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