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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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이 젝스키스 후 16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고지용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그려졌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후 사업가로 전향한 상태. 그는 2000년 이후 단 한 번도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크게 만들었다. 앞서 연습도 고지용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됐던 터.

그러나 고지용의 절친한 친구이자 ‘커플’ 안무가의 도움으로 가까스레 고지용과의 만남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양복을 차려 입은 고지용의 모습에 낯설어 하다가 이내 “맞다. 훤칠한 얼굴이 지용이다”며 벅차다는 듯 말했다.

이윽고 고지용은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세월을 빗겨간 듯한 외모, 세련된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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