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툰드라쇼’ 김보라
‘툰드라쇼’ 김보라
배우 김보라가 MBC 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꽃가족'(이하 꽃가족)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는 16일 sidusHQ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idushq_ent)에 “지난 목요일에 종영한 MBC 에브리원 ‘꽃가족’ 팀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합니다. 병맛 느낌 가득한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웠던 김보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마지막 촬영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김보라와 현승민, 황준, 차영남 등 3개월동안 ‘꽃가족’을 함께 촬영하며 친해진 배우들과 마지막 인증샷을 찍은 것으로 사진만 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김보라는 “‘꽃가족’ 팀들과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친해져서 촬영장에서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렇게 끝나서 너무 아쉽다. 마지막 2회 분을 제외하고 3개월동안 ‘억새’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다른 출연진들과는 좀 다르게 색다른 분장을 했는데 그 모습도 귀여워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라는 꽃가족 중 유일하게 예쁘지 않아서 극 초반 주근깨와 강력한 곱슬머리로 등장하며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독고억새’ 역을 맡아 외모 따위는 쿨하게 신경쓰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보라는 웹툰 ‘꽃가족’의 병맛 코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그대로 살린 드라마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아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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