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남준
남준
사진작가 남준이 ‘무경계’展을 개최한다.

남준은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갤러리 벽과 나 사이에서 개인전 ‘무경계’를 연다. 전시 타이틀 ‘무경계’는 ‘너와 나의 분별이 없고 시공간마저 초월한 궁극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티베트(Tibet)와 북인도 라다크(Ladakh)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남준은 작업 노트에서 “새로운 만남은 관조의 대상”이라며 “내면의 관조를 통해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세상은 궁극적으로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된 하나의 존재임이 드러나게 되고 서로를 위하는 선한 심성으로 사랑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은 16일 오후 5시에 예정돼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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