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슬기
조슬기
배우 태인호가 ‘굿 와이프’에 합류했다.

태인호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태인호가 tvN ‘굿 와이프’에 출연한다. 냉철한 성격의 형사소송 전문변호사 오주환 역으로, 극 중 유지태의 담당 변호사다”라고 밝혔다.

tvN ‘미생’의 성대리 역으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태인호는 영화 ‘트럭’, ‘해운대’, ‘신세계’, ‘국제시장’, ‘특종:량첸살인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큰 활약을 해왔다. 최근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해성병원 이사장인 한석원 역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태인호는 오는 9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개봉도 앞두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굿 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 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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