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옥수동 수제자'
'옥수동 수제자'
‘옥수동 요리 전설’ 심영순과 ‘초짜 새댁’ 박수진이 만났다.

올리브TV는 14일 “밥상 전수 리얼리티를 그린 ‘옥수동 수제자’가 오는 26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옥수동 수제자’는 ‘옥수동 심 선생님’으로 불리는 한식의 대가 심영순과 요리 초보인 박수진이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춰 한국 고유 밥상 차림에 도전하며 한국 식문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심영순의 다양한 한식 요리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하는 것은 물론, 한 상 차림을 위한 장보기부터 요리, 상차림 법, 밥상머리 예절까지 다채로운 푸드 라이프 스타일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한식 요리에 대한 내공과 철학을 갖춘 심영순은 정성 가득한 한식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스승으로 활약한다. 박수진은 의욕만 충만한 ‘초짜 새댁’으로 부족한 요리 실력을 채우고 요리 구멍을 탈피하는 과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작곡가 유재환이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먹기 위해 집안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돌쇠 캐릭터로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CJ E&M 이수호 PD는 “어머니가 차려 주신 따뜻한 밥상,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준 음식이 특별한 이유는 그 속에 나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옥수동 수제자’는 가족을 위해 매일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리는 여성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정갈한 한식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시청자들이 제대로 된 한식과 밥상 차림을 배울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수동 수제자’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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