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엘렉스 한국 국적 취득 후 첫 투표 대한민국 우리 손으로

하이포가 오늘 13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참여한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 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일 하이포의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서 인증샷과 함께 “우리 하이포는 모두 사전투표 완료! 여러분 투표 꼭 하실거죠?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사전투표는 오늘까지고 본 투표일은 13일 입니다. 렉스형과 전 이번이 첫 투표!”라며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전투표 인증샷에는 하이포 멤버들이 각자 투표확인증을 들고 있다. 멤버들 모두 20대로 이루어진 하이포는 투표율이 낮은 젊은 세대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생활을 했던 멤버 알렉스가 2014년 8월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처음 투표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하이포 멤버 모두가 함께 참여한 첫 총선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이포는 “본 투표일에 앞서 사전투표에 참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본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했으면 한다”며 “살기 좋은 대한민국은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 투표일에도 많은 참여가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 해 11월 ‘D.O.A.'(Dead or Aliv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 후 다시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한류 K-POP 그룹의 주역으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N.A.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