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영란
이영란

이영란이 부산국제영화제 설립자이며 현재 국가문화융성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12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김대환 감독을 비롯 배우 문창길 이영란 김민혁 이상희 허재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철원기행’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이영란은 “김동호 위원장님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이 영화로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와 호주브리즈번 영화제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됐다. 둘 다 수상은 못하고 돌아왔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때 김동호 위원장님을 만났는데 ‘우리 영화, 상영해야 하지 않나요?’ 하시더라. 그 약속을 이렇게 지켜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철원기행’은 각자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폭설이 내린 철원에서 보내는 2박 3일 간의 여정을 담고 있는 이야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수상작품이다. 4월 21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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