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은 1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앨범 ‘아이 엠 샘(I AM SAM)’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유희열은 샘김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유희열은 “다른 제작자와 다른 점 중 하나는 우리는 뭘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며 “시작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몰라서 제일 무서운 회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타를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른다. 대신 오랫동안 음악을 하고 있는 방법은 잘 알고 있다”며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재형 모두 음악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을 행복해 한다. 그런 것을 어린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90년대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선배들이 선물해줬던 것을 다음 세대에 그대로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타이틀곡 ‘노눈치’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의 곡이다. 눈치 없이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