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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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음악대장’이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과 그의 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음악대장이 선택한 노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였다. 음악대장은 고음과 저음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그는 ‘하여가’의 랩마저도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내며 최장수 가왕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음악대장은 ‘4월 13일에 투표하세요’ 한동근을 물리치고 ‘복면가왕’ 최초 6연승에 성공했다.

방송 직후 네이버TV 캐스트에 공개된 이날 음악대장의 무대는 11일 오전 8시 현재 조회수 약 95만뷰를 기록했다. 그가 지난 2월 28일 방송에서 3연승에 도전하며 불렀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의 조회수가 현재 약 90만뷰인 것을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음악대장이 6연승을 넘어, 과연 언제까지 가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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