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단체2
언니들의 슬램덩크 단체2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5%대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여자예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의 종영 시청률 2.7%보다 2.5%P 상승한 수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단숨에 ‘인간의 조건’ 시청률을 넘고 5%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기록한 쾌조의 출발은 최근 전무했던 여자예능의 선전이라 더욱 반갑다는 평가다. 최근 방송계에서는 남자 스타들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여성 스타들의 예능은 전무하다시피했다. 이런 가운데 김숙, 홍진경, 라미란, 민효린, 제시, 티파니 등 이른바 ‘언니들’이 모인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기록한 성적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제시 등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발벗고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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