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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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날씨 덕후가 덕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19세 날씨 능력자가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보여줬다.

데프콘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언제쯤 있었냐”라고 묻자, 날씨 능력자는 망설임 없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겪었던 년도는 2005년과 2012년이다”라고 기계처럼 반사적으로 대답해 놀라운 기억력을 드러냈다. 이어 날씨 능력자는 “저에게 기상청은 스승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 오거나 눈이 오면, 자다가도 깨더라고요”라며 “설레요 진짜. 겨울에 눈이 오는 건 당연한 거니까 설레지 않아요. 하지만 11월에 눈이 오면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은지원은 “허스키로 태어났어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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