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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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응답하라 1988’ 정봉과 ‘위대한 소원’ 갑덕을 비교했다.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남대중 감독, 김동영, 안재홍, 전노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3월 군에 입대한 류덕환은 이날 불참했다.

이날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을 찍기 전에 영화를 촬영했다. 정봉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봉이는 피해를 끼치는 아이가 아니지만 갑덕이는 매를 벌고, 민폐를 끼치고, 일을 키우는 친구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21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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