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슬기
조슬기
‘위대한 소원’ 배우 김동영과 안재홍이 군 입대한 류덕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남대중 감독, 김동영, 안재홍, 전노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3월 군에 입대한 류덕환은 불참했다.

이날 김동영은 군 입대한 류덕환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훈련소에서 나오면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그때부터 시작이고, 자대배치를 받는 순간부터 시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여기에 안재홍은 “물을 많이 먹으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훈련하다보면 땀도 많이 흘리니까 수분을 많이 채워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말을 제일 잘하는 덕환이가 없어서 아쉽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21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