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김솔희
김솔희
총선 개표방송의 진행을 맡은 KBS 김솔희 아나운서가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대에서 한지붕 싸움을 펼쳐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KBS 김솔희 아나운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제 20대 총선 개표방송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송송커플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조우종, 엄지인 아나운서, 박영환 앵커와 함께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 20대 총선의 KBS 개표방송 진행을 맡았다.

김 아나운서는 “‘태양의 후예’가 딱 방송될 시간에 진행자로 투입이 돼서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씨와 경쟁을 해야 한다”며 “저희도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를 해서 ‘총선의 후예’라는 영상을 선보였다. 워낙 ‘태양의 후예’가 재미있지만 나라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니 드라마만큼 선거와 개표방송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KBS 개표방송과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BS는 20대 총선이 진행되는 13일 오후 4시부터 개표방송 ‘선택! 대한민국’을 방송한다. KBS는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3일의 숫자를 딴 ‘KBS가 준비한 특별한 네 가지-스페셜4(Special4)’, ‘KBS에서만 볼 수 있는 한 가지-온리1(Only1)’, ‘놓칠 수 없는 재미 세 가지-조이풀3(Joyful3)’을 주제로 빠르고 정한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 등이 있는 개표방송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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