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박진영
박진영
가수 박진영이 ‘살아있네’로 돌아온다.

박진영은 5일 오후 5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진영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장면인 배우 하정우의 식당 신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하정우의 유행어 ‘살아있네’를 능청스럽게 내뱉는 박진영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대사인 하정우의 ‘살아있네’ 목소리를 직접 삽입,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 속 배우 하정우의 목소리를 수록하는 것과 관련 영화배급사와 하정우 모두 흔쾌히 승낙, 박진영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박진영의 디지털 싱글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의 타이틀곡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서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살아 숨쉬며 열정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과감없이 담아낸 노래다. 박진영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박진영 신곡 ‘살아있네’는 10일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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