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거미 종합
거미 종합
가수 거미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에 도전한다.

4일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제작진은 대기실에서 여자친구의 무대를 보고 있는 거미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신의 목소리’에서 배우 현쥬니는 2라운드 대결 상대로 거미를 지목하고, 그녀가 부를 ‘상상불가 무대’ 곡으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택했다. 거미는 평소 시도해보지 않은 걸그룹 콘셉트가 주어지자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6일 방송을 앞두고 ‘신의 목소리’ 제작진은 “리허설 시간이 되자마자 거미가 ‘시간을 달려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 동안 현장에서 즉석 편곡과 무대 구성까지 도맡으며 ‘신의목소리’이자 프로가수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거미는 의상까지도 체크무늬로 맞추며 최대한 걸그룹 여자친구에 맞춘 무대를 구성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2라운드 무대에 오른 거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신의 목소리’ 거미의 무대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SBS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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