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톰존스
톰존스
오는 9일 예정돼 있던 가수 톰 존스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톰 존스의 매니지먼트는 지난 3일 “톰 존스의 직계가족의 심각한 건강 악화로 인해 이번 내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 대해 톰 존스 역시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톰 존스는 조영남이 번안해 부른 ‘딜라일라’ ‘고향의 푸른잔디’의 원곡자로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팝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 오는 9일 33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공연 외에도 3~15일 사이 예정된 모든 아시아 공연이 취소됐다.

티켓 환불 절차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환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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