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슈퍼맨'
'슈퍼맨'
‘슈퍼맨’ 아이들의 계산 없는 행동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24회에서는 천방지축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이 전파를 탔다.

쌍둥이 서언, 서준은 이경규를 만나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소룡으로 변신했다. 서언은 마치 이소룡처럼 코를 비비며 “아뵤”를 연발했고 서준은 취권을 흉내 냈다. 이휘재는 아이들의 세 번째 생일을 맞아 ‘1박 2일’ 출연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서언, 서준을 만난 유호진 PD는 힘이 넘치는 아이들을 붙잡느라 에너지를 다 소비했다.

이범수는 다을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인형 에페와 대화를 시켰다. 다을은 에페를 진짜 사람으로 생각하며 활짝 웃었고, 에페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기태영은 자녀 로희와 함께 괌을 방문했다. 해변가 레스토랑에 간 로희는 오렌지 주스를 맛보며 신맛에 얼굴을 찡그리는 등 깜찍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대박을 데리고 이발소를 방문했다. 대박은 가위가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데도 미동하지 않았고, 이동국은 대박을 바라보며 “군대 가냐? 표정이 왜 이렇게 시무룩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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