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설현 정글 출근길
설현 정글 출근길
걸그룹 AOA 설현이 ‘정글’ 출근길에 올랐다.

31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통가 편 후발대로 합류한 설현의 출국 여정을 공개했다.

후발대로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 설현은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배우 이훈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만나 정글로 향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북동쪽, 남태평양에 위치한 통가로 가기 위해 15시간의 비행을 거쳐 시드니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다시 비행기를 갈아탄 후 통가로 향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설현은 정글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에 “가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살려면 먹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5시간 뒤 도착한 시드니 공항에서는 “거기 가면 못 먹을 수도 있겠네요”라며 최선을 다해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먹성을 보여줬다. 이훈은 음식으로 기운을 충전한 설현을 보고 “설현이 컨디션이 제일 좋아요”라고 말하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실제로 설현은 환승 비행기를 타자마자 곯아떨어진 찬성과 달리 정글 입성에 한껏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외국인 기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가 싶더니 “뭐라 그러는 거예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모르겠어요”라고 웃으며 대답하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설현의 모습은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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