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치열
황치열
가수 황치열이 중국 진출 3개월만에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황치열은 지난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국제연예중심에서 열린 중국 음악 시상식 ‘2016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KUMUSIC ASIAN AWARDS)’에서 ‘올해의 가장 실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다.

황치열은 “우선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중국에 온지 3개월 됐는데 이 자리에 있게끔 도와주신 후난방송국 ‘나는 가수다’ 팀에게 감사드린다. 낯선 곳에서 온 저에게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손가락 하트와 함께 현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세 번째 경연에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중국가수 장학우의 ‘일로상유니(一路上有?)’ 무대를 선사했다.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는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이날 황치열 외에도 김종국, 강타, 샤이니, 2PM 닉쿤 등 한류 스타들과 등자기, 장걸, 위신, 화신우, 왕심릉, 설지겸 등 중화권 스타들이 참석했다.

황치열은 최근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고 무대 준비에 한창이다. ‘나는 가수다 시즌4’의 가왕전 무대는 오는 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후난위성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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