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카페 소사이어티'
'카페 소사이어티'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의 문을 연다.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페 소사이어티’가 개막작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영화 산업에 입성하기 위해 할리우드를 찾은 한 젊은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당시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활기 넘치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스티브 카렐, 파커 포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우디 앨런 감독은 이로써 14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한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