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톡투유_김지민김제동
톡투유_김지민김제동
‘김제동의 톡투유’에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얼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얼굴’을 주제로 400여 청중과 함께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부터 화장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MC 김제동은 먼저 패널들에게 ‘얼굴’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것을 물었다. 이에 ‘부모님 얼굴’, ‘표정’, ‘무표정’ 등 무난한 대답이 나온 반면, 김지민은 ‘병원’이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얼굴’과 관련된 다양한 걱정들을 나누는 시간에 개그우먼다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민낯 출근은 예의가 아닌가’라는 고민을 하는 한 청중에게 김지민은 “화장하는 게 예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 것”이라며 “아예 예의 넘치게 보이도록 탈 쓴 것 같은 진한 화장을 해보라”고 조언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든 상황에서 바보같이 웃는 것이 걱정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웃음이 있듯이, 상황별로 다른 웃음을 설정해서 때마다 웃는 방법을 바꿔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공감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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