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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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이성민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병세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가족 외식을 향하던 박태석(이성민)이 약속 장소를 잊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민은 너무도 빠르게 기억을 잃는 스스로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는 늦은 새벽 주재민(최덕문)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거냐. 왜 이렇게 병세가 빠르냐”고 물었다. 재민은 “너무 신경쓰지 마라.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 좋다”고 안심시켰으나 태석은 여전히 불안해 했다.

잠시 후, 영주(김지수)가 방에 들어왔다. 영주는 “당신이 오지 않았는데 식사 먼저 해서 미안하다. 사실 오지 않을 줄 알았다. 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태석은 “만약 내가 다음에 또 늦으면 그 땐 기다리지 마라. 미안해하지도 말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기억’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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