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이동준
이동준
배우 이동준이 영화 ‘클레멘타인’ 흥행 실패 후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동준은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클레멘타인’ 참패 이후 50억 가량의 빚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클레멘타인’은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이동준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시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동준은 당시 약 52억 원을 투자해 영화 제작에 나섰지만, 회수한 돈은 고작 2억 원 뿐 나머지 50억 원은 고스란히 빚으로 남았다.

이동준의 아내는 “이후 이동준이 미국으로 가족을 보러 왔다. 원형 탈모가 생겼더라. 가슴이 아팠다”며 “혼자 살던 집에 들어갔는데 너무 춥더라. 보일러도 안 틀었던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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