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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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문채원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 극본 문희정)에서는 차지원(이진욱)이 김스완(문채원)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과 김스완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김스완은 차지원에게 “나도 선물 있어. 풍등 날리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소원 빌었지”라고 말했다. 이에 차지원은 마음속으로 ‘아니야. 스완아. 그날 내가 빈 소원은’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바라봤다.

김스완은 “다시는 여기 넘어오지 마. 안 그러면 죽여 버릴 거야. 내가 어디에 있든 찾아오겠다는 말도 취소하고 가. 그래야 내가 길 가다 돌아보지 않을 거잖아. 기다리지 않을 거잖아”라고 말하며 울었다.

이에 차지원은 “취소”라고 말했다. 김스완은 그에게 살짝 입을 맞추면서 속으로 ‘안녕 블랙. 헤어지는 게 아니라 만나서 반가웠다는 이야기야’라고 되뇌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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