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슬기
조슬기
틴탑의 엘조가 ‘딴따라’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엘조는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한다.

극 중에서 엘조는 딴따라 밴드 멤버 서재훈 역을 맡았다. 서재훈은 명문대를 수시로 입학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공부벌레 엄친아’지만 호기심에 시작한 드럼에 재능을 발견한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인물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신석호(지성)의 눈에 띄어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다.

tvN ‘꽃할배 수사대’, OCN ‘실종느와르 M’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엘조는 ‘딴따라’를 통해 첫 지상파 안방 데뷔에 나선다. 또한 엘조는 올 여름 정식 개봉하는 일본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한상희 감독)의 남자주인공 지오 역으로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쿠라바 나나미와 함께 쌍끌이 인기 몰이에 도전한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8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첫 상영을 앞두고 있다.

엘조는 “서재훈이라는 캐릭터가 고등학생 시절 외국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숨기고 공부에만 매달렸던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다. 가수의 꿈이 더 커져서 무작정 한국에 왔었는데, 그래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서재훈이라는 역에 더 애착이 가고 정이 생겼다”며좋은 배우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녹아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사랑 받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배역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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