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소라
이소라
가수 이소라가 소극장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소라는 23일 소속사를 통해 소극장 공연 ‘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봄’은 지난 2007년 시작된 이소라의 브랜드 공연으로 , 201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8~21일, 25~29일, 6월 9~12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랜 시간 이소라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승환(피아노), 홍준호(기타), 이상민(드럼), 최인성(베이스)이 다시 한 번 세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소라는 “2012년 ‘다섯 번째 봄’ 이후 4년 만에 ‘여섯번째 봄’이다. 이름처럼 계절마다 돌아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과 오래 기다려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함윤호 감독은 “이소라의 공연은 연주와 노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기에, 무대연출과 같은 다른 요소들이 감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연 역시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되, 지난 ‘봄’ 공연들과는 다르게 꾸밀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이소라의 ‘봄’ 콘서트의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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