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3 22;35;48-vert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과 이진욱이 화해했다.
23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 극본 문희정)에서는 김스완(문채원)이 차지원(이진욱)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스완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 차지원은 그녀 옆에 앉아 “여기 선 넘어오지마. 넘어오면 죽여버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지원은 그녀에게 “그날 너 찾아갔을 때, 널 믿은 건 사실이야. 이유는 몰라”라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 손으로 화장해버렸어. 그리고 짓지도 않은 죄 때문에 살인자가 됐지. 너무 억울하고 억울한데, 원망할 수가 없어. 누굴 원망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화가 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안한데, 너한테 너무 미안한데,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 그래서 더 화가 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스완은 “대신 갑자기 사라지지만 마”라며 “안 그럼 경찰에 신고해버릴 거야”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