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혜리(3)
혜리(3)
혜리가 ‘딴따라’ 여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로, 남자 주인공으로 지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정그린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정그린은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인물로, 신석호(지성)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이자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는 열혈 누나다.

최근 뇌수막염으로 휴식을 취했던 혜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답하라 1988’에 이어 훌륭한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제가 맡은 역할을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딴따라’는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천만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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