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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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의 안지훈이 유이의 비밀을 알았다.

20일 방송된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조승주(안지훈)이 강혜수(유이)의 계약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주는 혜수를 찾아가 “한지훈(이서진)과 계약한 게 사실이냐. 이게 어떻게 계약이냐. 사람 목숨 돈으로 장난치는 거지”라고 화를 냈다. 그는 “그런 사람들이 우리 같은 사람 생각이나 해줄 것 같냐. 무슨 일 생기면 어쩌려고. 겁 안 나냐”고 따졌다.

혜수는 “나도 잘못된 일이라는 거 알고, 겁도 난다. 그런데 나 지금 돈이 미치게 필요하다”며 “도와 줘라. 입 다물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승주는 “그 새끼, 누나 다치게 하면 죽여 버릴 거다”고 분노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지훈도 결국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어 중재했고, 혜수는 “아무 일도 아니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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