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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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의 이서진이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 차은성(신린아) 모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라면을 먹던 중 기타 한 대를 발견, 들뜬 목소리로 “아저씨 노래 잘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성이 “그거 우리 아빠 거다”고 알려주자, 지훈은 민망해 하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지훈은 방을 둘러보던 중 혜수와 전 남편의 사진 등을 발견하고 또 다시 겸연쩍어 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지훈은 방을 떠났고, 어두운 현관에서 발을 찧어 괜히 큰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마냥 화만 내는 것은 아니었다. 지훈은 “어린 애 키우는 집에서 센서 등이 고장 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나중에 이것도 고쳐야겠다”고 든든하게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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