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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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창작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로 무대에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권이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모든 게 느리고 서툴지만 낭만이 살아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음악을 사랑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조권은 빨강, 노랑, 파랑 세 가지 색으로 의상을 완성해야만 외출하고, 머릿 속엔 온통 스타일과 멋으로 가득찬 고등학생 최성곤 역을 맡았다. 멋부리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던 최송곤은 천부적 작곡 실력을 타고난 임건,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소원인 음악다방 DJ 김버드와 엮이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되는 인물이다.

조권은 ‘체스’ 이후 약 1년 만에 ‘별이 빛나는 밤에’로 다시 뮤지컬 무대에 돌아왔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조권은 뮤지컬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창작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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