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헌집새집 홍윤화
헌집새집 홍윤화
개그우먼 홍윤화가 모기 핏자국으로 가득한 자취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는 대세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해 핑크빛 공주방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의뢰해 디자이너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헌집새집’ 녹화에서 공개된 홍윤화의 자취방은 어두컴컴한 반지하임에도 핑크색 가구와 소품으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윤화는 “핑크빛의 공주방으로 꾸미고 싶어서 다짜고짜 핑크색이면 다 모았는데, 지금 방은 너무 정리가 안 된다“며 ‘헌집새집’에 의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스튜디오에 재현된 방 벽에는 수많은 하트 모양의 스티커들이 붙어있었는데 이에 홍윤화는 “내 피를 워낙에 모기들이 좋아한다. 덕분에 우리 집이 모기들의 맛집이 됐다“며 모기들을 잡다가 생긴 핏자국을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스티커를 붙여둔 것이라고 말혀 현장에 있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처참한 모기들의 흔적으로 가득한 충격적인 홍윤화의 자취방은 오는 17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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