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송혜교, 송중기
송혜교, 송중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와의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16일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너무 멋진 연하 배우분과 연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송중기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3살 연하인 송중기와 연상연하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송혜교는 “연하와의 로맨스는 감사하다. 제 나이 또래 여배우분들이 요즘 연하 배우분들이랑 연기를 많이 하더라”며 “다들 기본으로 6살 차이가 나는데, 저희는 그 정도는 아니다. 별로 차이가 안 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에 대해 송혜교는 “송중기 씨는 제가 아는 유행어도 똑같이 알고 있더라. 현장에서 노인 취급을 많이 했다. 몸 상태는 저랑 똑같이 나이 먹은 것 같다”며 “너무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더 어린 연하 배우분과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30%에 가까운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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