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유연석
유연석
‘해어화’ 유연석이 한효주, 천우희와 촬영 호흡을 자랑했다.

영화 ‘해어화’는 1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연석은 “촬영할 때도 재미있었는데 시대가 지금과 많이 다르다. 무대 세트도,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흑백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있어서 몰래 찍어서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촬영 다 끝났을 때 유연석이 앨범을 만들어 줬다. 이런 선물을 처음 받아서 굉장히 감동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어화’는 1940년대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연희(천우희)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김윤우(유연석)를 둘러싼 이야기로, 유연석, 한효주, 천우희가 출연한다. 4월 13일 개봉.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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