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데뷔 첫 장기 콘서트 성료..1만여 팬들과 보낸 ‘기쁨’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신혜성 콘서트2

신혜성 콘서트10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데뷔 이후 첫 장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신혜성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지난 2월 20일부터 데뷔 첫 장기 콘서트 ‘위클리 딜라잇(WEEKLY DELIGHT)’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마지막 회차의 공연을 끝으로 4주간 약 1만 여명의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본앴다.

신혜성의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 주변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로 가득 했다. 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화답하듯 신혜성은 ‘뷰티풀 걸(Beautiful Girl)’, ‘피터팬의 세레나데’,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등 발라드 선물을 선사했다.

신혜성의 콘서트는 슈퍼주니어 규현, 김장훈, 제시, 신화 김동완, 앤디, 배기성, 메이트 임헌일 등 매회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석했다. 지난 12일에는 신혜성의 아버지가 게스트로 함께 해 유쾌한 토크는 물론 신혜성과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신화의 전진이 예고 없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신혜성을 놀래키는가 하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혜성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데뷔 이후 첫 장기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매회 가득 공연장을 채워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8회 동안 이어온 공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차마 발길이 안 떨어지지만 곧 신화의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8회 동안 뜨거운 박수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고맙고, 곧 있을 신화 콘서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혜성은 오는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화의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