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옥상거지
옥상거지


밴드 옥상거지가 크라운드 펀딩을 초과 달성했다.

옥상거지는 이옥합, 최상언, 김거지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 최근 미국 횡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자금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 지난 달 29일 시작된 펀딩은 11일 오전을 기준으로 목표금액 3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옥상거지는 후원금을 기반으로 오는 4월 미국으로 떠난다.

펀딩 후원자들에게는 미국 투어 중 옥상거지와의 영상통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옥상거지는 선착순 3명의 후원자들에게 음반 제작 참여 기회를 주고, 그들의 이야기로 노래를 제작하는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상거지는 펀딩 금액이 목표치의 150%를 초과 달성할 경우 미국 횡단 후 한국에서의 전국투어를 펼칠 예정이며, 200% 달성 시에는 전국투어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녹음해 앨범으로 제작, 모든 후원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옥상거지는 “펀딩을 시작한지 약 열흘 만에 목표치에 다다랐다. 차를 탈 때마다, 기름을 넣을 때마다, 아침을 먹을 때마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며 횡단하겠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또 펀딩이 아닌 다른 도움과 사랑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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