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내 고향 서울엔
내 고향 서울엔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검정치마의 신곡 가사를 미리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검정치마의 신곡 가사를 읽고 한참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엄청난 쉼표예요”라는 글을 게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하이그라운드 공식 SNS를 통해 “조휴일 씨가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봄노래를 썼어요. 겨울이 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금,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답니다”는 글과 함께 검정치마의 신곡 ‘내 고향 서울엔’ 가사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가사는 정갈한 흰 종이 위에 자필로 쓰여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검정치마는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얼었던 내 마음도 열 틈 없이. 내 사랑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등의 가사로 따스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검정치마는 지난 1월 타블로가 이끄는 하이그라운드에 새 둥지를 틀고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신곡 ‘내 고향 서울엔’은 “꼭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발표하고 싶다”는 검정치마의 바람을 담아 싱글 음반으로 별도 발표하게 됐다.

‘내 고향 서울엔’은 15일 0시 공개된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하이그라운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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