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시계방향으로 전혜빈, 예지원, 이재윤, 김지석
시계방향으로 전혜빈, 예지원, 이재윤, 김지석
‘또 오해영’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10일 tvN 측에 따르면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 앞서 출연이 결정된 에릭, 서현진에 이어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이 출연을 확정했다.

전혜빈은 극 중 오해영(서현진)의 동명이인인 금수저 오해영 역을 연기한다. 전혜빈이 맡은 오해영은 지성과 미모를 갖춘 대기업 외식 사업부 팀장이다. 주인공 오해영과는 라이벌 구도를 형상할 예정이다.

이어 출연을 결정한 예지원은 박도경(에릭)의 친누나 박수경 역을 맡았다. 박수경은 오해영이 다니는 대기업 외식 사업부 이사로 티격태격하는 직장상사다. 마녀 상사로서 홀로 술독에 빠져 사는 반전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또한, ‘또 오해영’ 극본을 집필하는 박해영 작가와 KBS2 ‘올드미스다이어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김지석은 도경의 죽마고우이자 수경과 러브라인을 형상하는 변호사 이진상으로 분한다. 이진상은 변호사이지만 산만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유쾌한 수다쟁이다.

이어 이재윤은 주인공 오해영의 전 남자친구 한태진 역을 맡았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인 한태진은 극 중 해영과 도경의 사이 중요한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CJ E&M 이상희PD는 “황금라인업이라 자랑할 만큼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제작진도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은 ‘또 오해영’은 곧 대본리딩을 가진 뒤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 봄 톡톡 튀고 생기발랄한 동명 오해 로맨스를 선보이려 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라인업이 완성된 ‘또 오해영’은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오는 5월 중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나무엑터스, 서예진 기자 yejin0214@, CJ E&M, 에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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