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최원영
최원영
배우 최원영이 ‘화랑: 더 비기닝’ 출연을 확정했다.

최원영은 올해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이하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 캐스팅됐다.

극 중에서 최원영은 화타가 울고 갈 신라의 명의 안지공 역을 맡았다. 스스로 몰락을 선택한 진골 귀족 안지공은 더없이 온화한 미소와 훈훈한 외모로 사람을 무장 해제시키는 귀족 출신 의원으로 자신도 넉넉한 살림이 아니지만 아픈 이들을 돌볼 줄 아는 신국 최고의 매력남. 특히 신분을 뛰어넘는 가슴 아픈 사랑과 과거의 인연이 악연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 덕택에 안온한 얼굴 뒤 칼날을 감추고 있는 비밀스런 인물로 극적 전개를 이끄는 중요 인물로 극 전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원하는 것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럭셔리 야망남 차재국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원영은 ‘화랑’으로 안방 인기 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두 번째 스무살’, ‘화랑’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최원영은 ‘화랑’에서는 180도 다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화랑’ 관계자는 “최원영 배우처럼 과하지 않게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연기자는 그리 많지 않다. 사극이지만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가운데, 다른 어린 배우들과의 호흡은 물론, 극적인 이야기를 묵직하게 이끌고 가는 배우 최원영만의 힘이 잘 발휘될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화랑: 더 비기닝’은 100% 사전제작을 거쳐 하반기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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