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무간도
무간도

영화 ‘무간도’가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메이킹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무간도’는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뀐 두 남자 ‘유건명’(유덕화)과 ‘진영인’(양조위)의 피할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무려 14년 전, ‘무간도’ 촬영 당시의 생생한 현장부터 리허설 중인 배우들의 모습, 영화 고사 현장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동료 배우에게 총 겨누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유덕화와 후반부의 엘리베이터 씬, ‘황국장’ 추락씬의 실제 촬영 당시 양조위의 다양한 순간들이 포착된 비하인드 컷들을 통해 이들의 새로운 이면을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무간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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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장 안에서 ‘한침’과 접선 중인 ‘유건명’, 마약 거래 후 ‘황국장’과 ‘한침’이 대담하는 순간 등 보기만 해도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던 명장면들이 탄생되는 과정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가장 흥미로운 스틸은 바로 유덕화와 양조위가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무간도’의 고사 현장에서 향을 피우고 있는 순간으로, 두 사람의 오래 전 모습이 반갑다.

‘무간도’는 오는 3월 17일 재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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