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그레이, '쇼미더머니5' 합류 "본인만의 캐릭터 있는 래퍼 뽑을 것"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그레이가 ‘쇼미더머니5’에 출연을 확정했다.

Mnet 측은 8일 “AOMG를 대표하는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가 ‘쇼미더머니5’에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Mnet 측은 “힙합신에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쌈디와 그레이가 ‘쇼미더머니5’에서도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올해를 대표할 최고의 래퍼를 프로듀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제작진을 통해 “시즌4에 출연했던 박재범, 로꼬에 이어 멋진 무대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 스스로도 많이 자극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는 ‘쇼미더머니5′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 “당연히 첫 번째로는 실력을 본다. 그 외에는 임하는 자세를 비롯한 진실성있는 태도를 지닌 사람이면 좋겠고, 눈과 마음을 끄는 본인만의 캐릭터가 있는 래퍼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은 하면 좋겠지만, 우리 팀이 될 팀원들에게 앞으로의 음악생활에 있어서 괜찮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시즌2부터 항상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함께하길 바랐던 쌈디와 그레이가 이번 시즌에 출연하게 돼 제작진도 무척 기쁘고 든든하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쇼미더머니5’는 오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한다. 화제가 됐던 정준하 역시 참가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정준하의 본선 진출에 관심이 쏠린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AO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