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쿡가대표 일본편
쿡가대표 일본편
긴장감 넘치는 ‘쿡가대표’ 한일전이 중계된다.

8일 오전 JTBC ‘쿡가대표-셰프원정대(이하 쿡가대표)’ 제작진은 오는 9일 방송되는 일본 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번엔 한일전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정호영 셰프가 요리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홍콩 편의 패배를 만회하려고 하는 이연복, 최현석 셰프의 집중하는 표정과 일본 편에 구원투수로 새롭게 합류한 오세득, 정호영 셰프의 긴장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쿡가대표’의 이창우 PD는 일본 편의 관전 포인트로 “홍콩의 패배를 안고 떠난 네 셰프들의 호흡과 한일전의 긴장감”을 꼽았다.

이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손이 가장 빠르다는 오세득 셰프와 정통 일식을 배운 정호영 셰프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오사카에서 10년간 요리를 했던 이연복, 일본 명문 조리학교에 다닌 정호영이 일본 셰프들과 어떤 맞대결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 PD는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앙숙 최현석-오세득 셰프가 펼칠 2대2 복식 요리 역시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아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쿡가대표’ 4회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 셰프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은 세계 3대 미슐랭 국가 중 하나인 일본, 그중에서도 ‘식도락의 천국’으로 불리는 오사카의 셰프들과 박진감 넘치는 한일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홍콩대결에서 분자 요리로 5대0 압승을 이뤄냈지만, 한국 팀의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최현석과 한국 팀의 정신적 지주 이연복이 다시 한 번 한국의 승리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일식 셰프 정호영과 프렌치 셰프 오세득이 ‘쿡가대표’의 첫 승을 위해 새롭게 합류했다.

국가대표 셰프들과 오사카 셰프들이 맞붙는 요리 한일전은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