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룔이 나르샤
육룔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민성욱이 열연한 조영규가 죽음을 맞이하며 1차 왕자의 난이 예고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조영규(민성욱)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규는 이방원의 사병들을 위해 무기고를 찾았다가 척사광(한예리)과 오해를 빚어 그의 칼에 목숨을 잃게 됐다.

이에 이방원은 범인을 정도전(김명민)으로 단정짓고 “성균관 이 씨 삼형제가 정말 나쁜 놈들이었는데 괜히 보고 싶더라. 근데 그때도 어색하니까 선물 사들고 괜히 만나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도 몰랐었다, 내가 왜 그랬었는지. 그리고 얼마 뒤에 (셋 다 죽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방원은 무휼(윤균상)을 향해 “무휼아, 방석이, 정도전 죽여야겠다”라고 말하며 1차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시간대 정상 자리를 수호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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